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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방굿거리춤’인간문화재 김수악씨 별세
‘진주 교방굿거리춤’인간문화재 김수악씨 별세
  • 차지훈 기자
  • 승인 2009.03.0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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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구음이면 헛간의 도리깨도 춤추고, 그 앞에만 갔다 오면 춤이 달라진다’는 전설적인 영남 제일의 춤꾼이 우리 곁을 떠났다.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와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 교방굿거리춤’의 예능보유자인 춘당(春堂) 김수악(사진)씨가 1일 오전 4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26년 함양에서 태어나 1967년 중요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기능부유자로 지정됐고, 1977년 진주시립국악원 전임지도 교수, 1983년 한국국악협회 경남지회 진주시 지부장, 그리고 1997년에는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기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빈소는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이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011-853-2200).<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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