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마산 3.15아트센터
영화로 큰 감동을 선사했던 ‘라디오 스타’가 이번에는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라디오스타’가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그 화려한 무대를 올린다.
쇼 무대에서 반평생을 살았지만, 정작 그들의 인생 쇼에서 처음 겪어 보는, 마흔 살의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
한물간 고집불통 락 가수 최 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순진한 매니저 박민수의 우정과 인생을 담은 작품 ‘라디오 스타’는 초연 당시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상, 작사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출연진이 화려하다. 영화에서 박중훈이 맡았던 최 곤 역에는 김원준ㆍ김도현이, 안성기가 맡았던 박민수 역에는 정준하ㆍ서범석이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3.15아트센터 홈페이지(www.315art.net) 또는 공연기획팀(220-66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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