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33 (일)
주말에 어떤 영화볼까?
주말에 어떤 영화볼까?
  • 박여진 기자
  • 승인 2009.02.12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인들 위한 영화 추천작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이번주에는 유난히도 연인들이 볼 수 있는 로맨틱한 영화들이 줄줄이 눈에 띈다.

 달콤한 로맨틱한 영화를 원한다면 많은 개봉작 중 ‘키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벤자민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 세편을 주목해보자.

 △ 키친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 주연의 영화 ‘키친’ 은 키친을 두개의 사랑이 만나는 비밀스런 공간으로 표현했다.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한 악마 모래, 사랑앞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남자 두레, 완벽한 조건에 자상한 매력까지 겸비한 남자 상인의 쿨하고 화사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남자들의 진심을 헷갈리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는 영화도 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스토리 컨설턴트 리즈 투칠로와 그렉 버런트가 함께 쓴 연애지침서를 동명원작으로 만든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그 것.

 20~30대의 다양한 여성들이 원하는 사랑, 그리고 그 잘못된 이해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남녀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제니퍼 애니스톤, 스칼렛 요한슨, 드류 배리모어, 제니퍼 코넬리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 이들 각각의 캐릭터에 맞춘 듯한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가 일품이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좀더 감동적인 사랑을 만나고 싶다면 브래드 피트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볼만하다.

 80세 외모를 가진 갓난아이로 태어나 갈수록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은 어린 소녀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벤자민은 젊어지지만 데이지는 나이를 먹는다. 벤자민의 거꾸로 가는 시간 속 특별한 사랑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박여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