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주소 사업은 도로의 시점에 도로명판을 설치해 위치를 안내하고 도로시점으로부터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부여해 건물마다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군내 도로와 건물현황 조사를 마치고 읍ㆍ면별 담당자와 이장ㆍ관련단체에 두 차례에 걸쳐 순회교육을 실시했으며 군청 실과단소장 회의 결과와 읍ㆍ면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명을 정하고 잠정안을 최종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도로명은 접수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남해군 새주소위원회의 심의회를 거쳐, 확정ㆍ고시할 예정이며, 각 마을별 길급 도로명칭은 해당도로의 시점에 대로와 로급 명칭에서 20m 간격으로 구간을 설정하고 분기되는 번호에 따라 길명칭(예: 남해대로 400번길, 망운로 9번길)을 부여한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