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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
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
  • 임채용 기자
  • 승인 2009.02.05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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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후 첫 내림세로
 양산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의 예정가격이 지난 해에 비해 0.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1990년이후 처음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123필지를 대상으로 2009년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예정가격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양산지역의 개별 공시지가는 첫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7∼8%씩 인상되는 등 지난해 평균 8.86% 상승했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로 올해 공시지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지 조사 결과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부동 690-6번지로 ㎡당 287만 원이었으며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원동면 원리 산34번지로 ㎡당 200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27일자 국토해양부 지가공시를 근거로 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29일 개별공시지가(2009년 1월 1일 기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일반적인 토지의 거래지표 및 지가정보자료로 제공되며, 조세부담금 및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과 토지보상ㆍ담보ㆍ경매평가 등 각종 감정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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