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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도 지갑 닫았다”
“고소득층도 지갑 닫았다”
  • 승인 2009.02.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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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판매 확줄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고소득층도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
 
4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재 판매에서 중산층 이상이 주로 이용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상품 소매점 등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전문상품 소매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10.1%와 6.9% 줄었다.
 
백화점 판매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2004년 3월 -14.2%를 기록한 이래 4년9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백화점 판매는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으나 9월에는 -5.1%로 급감했고 10월 -1.6%, 11월 -0.1%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같은 백화점의 판매부진은 고가브랜드 상품과 여성의류 구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기사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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