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경남지역은 주초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1일 마산기상대는 "2일과 3일께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강수량 0~4㎜)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주중 기온은 평년기온을 5℃에서 8℃ 가량 웃돌아 3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고, 오는 4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영상 6℃,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2℃가 될 전망이다.
마산 기상대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남해 동부해상에서는 매우 거센 파도가 일겠다"고 말했다.<김현철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