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오는 3월 31일까지 경남해역일원을 대상으로 선박 항해안전 위해요소 일제조사에 착수한다.
13일 마산해양청에 따르면 마산항을 포함한 7개 무역항 및 주요 국가산업단지 등의 진출입로 등을 대상으로 통항량 및 항로여건 등 선박운항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조사ㆍ분석하고 선박 운항자, 터미널 운영자, 도선사 협회, 관제사 등 해역이용자들과 국가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지자체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해양사고 방지 및 해역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일제조사 및 분석 결과 예산이 투입돼야 할 사업에는 내년도부터 예산에 반영 개선해 나가고 관리가 필요한 사업에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마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관내 해상교통안전에 문제가 되는 해역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해상교통 이용자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견 개진을 요청하고 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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