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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방관련 출동1일 351회
작년 소방관련 출동1일 351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01.0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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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본부, 화재 12ㆍ구조 45ㆍ구급 227건 이송
 경남도소방본부는 2008년 도내에서 화재 4385건, 구조 1만 6394건, 구급이송 8만 2873건이 발생, 1일 평균 화재 12건, 구조출동 45회, 구급이송 227건에 23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급ㆍ배수 지원, 행사지원, 근접지원 등 생활서비스 관련 출동이 2만 4586회로 소방 관련 출동이 1일 평균 351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도와 대비하면 화재는 147건이 증가(3.5%)했고, 구조건수는 3363건이 증가(25.8%), 구급이송은 4369건이 증가(5.6%)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말까지 발생한 화재 4385건 중 인명피해는 200명(사망25, 부상17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명이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274억 7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억 5900만 원이 감소했다.

 화재장소는 비주거 시설 1311건, 주거 시설 920건, 임야 645건, 자동차 470건 순으로 발생했고, 단일 화재 장소별로는 주택 732건, 차량 491건, 공장 291건, 음식점 173건, 아파트 148건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2429건, 전기적요인 770건, 방화 및 방화의심 화재 262건, 기계적요인 24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에서는 불티가 1030건, 담배 529건, 불장난 145건 순으로 발생했다.

 구조활동의 증가 이유는 동물구조가 3757건으로 1449건(62.8%), 기계사고 출동이 174건으로 53건(43.8%), 문개방 출동이 1416건으로 282건(24.9%)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장소별로는 도로교통 3587건(29.1%), 단독주택 3232건(19.7%), 아파트 2068건(12.6%) 순이며, 구조대상 직업별로는 주부 995명(12.5%), 회사원 936명(11.8%), 학생 901명(11.3%)순이며, 연령별로는 성인 5232명(65.9%), 유ㆍ미성년자 1571명(19.8%), 고령자 1139명(14.3%)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이송이 늘어난 주요 원인은 비의도적인 사고, 자해자살 등 기타 질병 외 환자가 1만 6461명으로 전년대비 1264명(8.3%), 질병 환자가 3만 8021명으로 2528명(7.1%), 사고부상 환자가 1만 7176명으로 492명(2.9%)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며, 교통사고 환자는 1만 4885명으로 248명(1.6%) 감소했다.

 환자유형별 이송된 응급환자 순은 질병 3만 8021명(43.9%), 사고부상 1만 7176명(19.8%), 기타질병 외 1만 6461명(19.0%), 교통사고 1만 4885명(17.2%)순이고, 연령별로는 성인 4만 6495명(53.7%), 고령자 3만 2466명(37.5%), 유ㆍ미성년 7582명(8.8%)순이며 40~50세가 1만 5684명으로 전체 응급환자의 18.1%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2008년 발생한 각종 사안에 대해 원인별로 분석해 구조, 구급 등 예방행정자료 활용 및 구조구급 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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