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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TV 어워드쇼 출연이 꿈이죠”
“미국 MTV 어워드쇼 출연이 꿈이죠”
  • 승인 2009.0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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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상반기 1집 발표 “미국 신인처럼 단계 밟겠다”
 “‘핫 100’, ‘빌보드 200’ 같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르려면 많은 단계가 필요해요. 미국은 생각처럼 바로 1위에 오를 수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일본에서도 1년 여의 시간이 흘러 오리콘차트 1위를 했잖아요.” 2008년 10월22일 싱글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미국 팝시장에 데뷔한 보아(본명 권보아ㆍ23)가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하던 중 SBS ‘가요대전’ 출연 등을 위해 국내에 일시 귀국, 최근 인터뷰를 가졌다.

 리버스 비트의 댄스곡 ‘잇 유 업’은 현재 빌보드의 장르별 차트인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15위에 올라 순항 중이지만 일부에서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가 아니라며 저평가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지적에 보아는 “미국은 일본 음악 시장보다 몇십배나 더 커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며 “3년을 내다보고 미국의 신인처럼 단계를 밟고 있다.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또 집에서 시청하던 MTV 어워드 쇼에도 출연하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당부부터 했다.

 2000년 중학생 나이에 데뷔한 보아는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가 대형 음반사 에이벡스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NHK 연말축제 ‘홍백가합전’에 6회 연속 출연하는 등 J-POP 시장 정상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 도전하면서 또다시 신인이 됐다.

 ‘아시아의 별’ 보아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외로운 싸움이 또 시작된 것이다.

 그런 보아에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또 실패할 때를 대비한 ‘플랜 B’가 있느냐고 묻자 “결코 한국과 일본 시장을 버리고 간 것이 아니다 시간을 쪼개 활동하는 것”이라며 웃는다.

 보아는 2009년 계획으로 상반기 미국에서 1집을 내면 기다려준 팬클럽 ‘점핑 보아’를 위해서라도 잠시 국내 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본에도 싱글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연합뉴스>(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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