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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축년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축년입니다
  • 방소희 기자
  • 승인 2009.01.0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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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거창전’
 조중현 作 ‘소’.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이 새해 첫 이동 미술전으로 거창을 찾는다.

 오는 7일부터 2월 8일까지 거창교육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 거창’편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기축년을 맞이하여 덕담을 나누듯 작품 속 일상의 사람들을 만나고 또한 소 그림을 보면서 한해를 계획하고 소와 같이 강건함을 소망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안녕하세요! 기축년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전체 도립미술관 소장품 54점. 일상의 모습을 담은 류시원의 ‘인물’, 이원희의 ‘신옥진 초상’, 천재동의 ‘탈’ 등 인물이 있는 소장품 39점과 소를 소재로 담은 소장품 양달석의 ‘목동’, 이상갑의 ‘원두막과 소’, 최태문의 ‘귀로’ 등 15점이 전시된다.

 그동안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전은 지역민들의 미술문화 향유권 충족은 물론 지역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도립미술관과 거리가 먼 지역에 우수한 미술을 소개하는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미술관 관계자는 “그러나 향후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미술의 특성에 맞는 전시를 개발하여 질적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히며 “거창문화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사다난한 묵은해를 보내고 2009년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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