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자전거보험 실시, 자전거전용도로 등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내년 4~5월경 전국규모의 자전거대회 개최키로 했다.

　행사명은 ‘2009 전국자전거 창원대회’이며 개최 장소는 창원광장, 만남의 광장, 시내 일부지역 등에서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예산 2억 5000만 원이 소요되는 이번 대회는 단편적인 대회에 그치지 않고 선수급 대회, 동호회 대회, 가족단위 축제 등으로 나눠 입체적이며 복합적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자전거특별시 홍보를 위해 전국자전거 대회, 창원대로 자전거대행진, 기업과 함께하는 자전거 릴레이대회 등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경연대회로는 어린이 창작 노래 부르기 대회, 이색자전거 뽐내기 대회, 자전거 표어 포스터 공모전 등이, 자전거타기 붐조성을 위한 이벤트 및 전시회로는 자전거 여행 풍경사진 콘테스트, 추억의 바이크 사진전, 자전거 의복 패션쇼, 자전거타고 장봐 오고 건강 챙기기, 엑스게임 퍼포먼스, 자전거관련 OX퀴즈대결, 정책세미나, 자전거관련 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강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