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11 (토)
산청, 우수농특산물로 소비자 공략
산청, 우수농특산물로 소비자 공략
  • 원경복 기자
  • 승인 2008.12.17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까지 농협 서울양재점서 홍보ㆍ판매행사
 지난 10월 농협 서울 양재점 지점에서 열린 경남우수농산물특판 행사에서 산청군이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산청군이 지난 10월 농협 서울양재점에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는 농협 성남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우수 농ㆍ특산물 홍보와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농협중앙회산청군지부에서 주관, 산청군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청의 대표 품목인 딸기, 곶감을 비롯해 친환경 메뚜기쌀, 양파, 사과, 배 등 우수 농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고객 최다 이용시간대에는 곶감, 딸기 시식행사와 구매고객에게 메뚜기쌀(1㎏)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등 까다로운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2일째인 19일은 군수, 농협지부장, 농협장 등이 일일판매행사에 참여해 친환경지역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산청군의 우수 농ㆍ특산물의 판로망 확보와 홍보 실시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산청군 단성면 출신 조충호씨가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농협 성남농수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95만여 명의 인구가 형성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8만 2645㎡의 부지면적에 2만 3140㎡의 판매장(직판ㆍ도매)시설을 갖추고 1일 이용고객이 1만 3000여명인 수도권 지역최대 단일매장으로서 지자체와 농협이 공동으로 운영ㆍ관리하는 공공유형 유통센터 1호점으로 이번 행사를 통한 산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제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안정적 판로망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도농 직거래 장터 등 특판행사를 확대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직거래 판매전략 강화로 지역 농ㆍ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경복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