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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우수자원 브랜드화 사업 추진
남해 우수자원 브랜드화 사업 추진
  • 승인 2008.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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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최종설명회 … 군, 홍보 적극 활용키로
남해군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 설명회가 남해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남해군이 갖고 있는 우수한 자원을 손쉽게 알리기 위한 지역브랜드화 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4일 남해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월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진주상의 지식재산센터의 지원 아래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역자원을 브랜드로 체계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대운 센터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지역브랜드의 역할은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데 그 중요성에 비해 지식과 전략의 부재가 지역브랜드의 실패 요인”이라며 “이번 사업이 그 한계점을 극복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현태 군수는 “이번 사업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컨설팅이 아닌 물고기를 우리 공무원들이 왜 잡아야 하는지, 또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 실천적인 내용이 담긴 컨설팅”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의 제안을 토대로 앞으로 ‘보물섬 남해군 3대 보물찾기’, ‘보물섬 운동’ 등 지역자원 브랜드화를 위한 5대 과제를 설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보물섬 남해군 3대 보물찾기는 돌·바람·여자로 상징되는 삼다도 제주처럼 건강, 고급 휴양레저, 역사 등 군이 가진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3대 컨셉을 군 홍보에 활용하는 것이다. 또 보물섬 운동을 통해 보물섬이라는 공동체 개념을 한곳으로 집중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해양레저, 관광 휴양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각 부서·담당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역마케팅 활동을 하나의 전담부서로 통일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행정 마케팅시스템의 도입이 검토된다. <박성렬·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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