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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크게 개선
산청한방약초축제 크게 개선
  • 원경복 기자
  • 승인 2008.1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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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 등 군민·방문객 함께 즐길거리 제공
관람동선 부적정 개선·향토음식점 메뉴 다양화 과제
산청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를 갖고 이번 제8회 축제가 축제장을 경호강변으로 옮기면서 지금까지의 축제와 비교할 때 규모와 행사 프로그램 운영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57개 참여단체의 협조로 100개의 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전반적으로 잘 치러졌으며 특히 개막식에서 내빈소개 및 축사를 생략하고 한방약초축제 이미지에 걸 맞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참석자 전원의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산청사랑 나눔권’을 발행해 축제 본래 목적인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산청만의 무대공연물인 허준마당극을 제작 행사기간중 공연해 군민과 방문객이 다함께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사학회 학술대회, 한국도매협회 세미나, 대한한약협회 초도이사회 등 전국 규모의 단위행사를 많이 유치해 산청군과 한방약초축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었다.

축제장소 변경에 따른 관람동선이 부적정하고, 행사장 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은 여성 방문객들의 불편이 초래했으며 행사장내 휴식공간 부족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향토음식점 종사원의 친절 서비스 점검과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개최키로 확정, 기간연장에 따른 충분한 약초판매 물량 준비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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