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프로의골프이야기] 16. 겨울골프 즐기기
[신프로의골프이야기] 16. 겨울골프 즐기기
  • 경남매일
  • 승인 2008.1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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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날씨가 추우면 우리 몸이 움츠려 든다.

그리고 옷을 많이 껴입어서 스윙이 원활하지 않다. 추우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대충 대충 치게 된다.

그리고 볼이 얼어있으면 볼도 신축성이 적어 거리에 손해를 볼 수가 있다.

땅이 얼어있어서 볼이 어디로 튈지 모르며 잘못치면 몸이 부상할 염려가 있다.

모든 자연조건의 악조건인상태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가.

우선 옷은 많이 춥지 않게 입는다. 옷을 많이 입어서 스윙아크를 크게 할 수 없으므로 스윙을 좀 작은듯하게 한다.

손난로를 준비하고 볼과 손을 녹인다. 이런 저런일로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좀더 신중을 기하는데 주력한다. 그럴려면 몸을 많이 움직여서 몸의 유연성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바람이 불 경우 티를 조금 낮추고 티샷을 한다. 세컨 샷의 경우 땅이 얼어 있으므로 찍어 치지 말고 쓸어 처야 한다.

그린 주위의 어프러치도 마찬가지다.

띄워 던질게 아니라 굴려서 붙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벙커샷도 런을 감안해야 한다.

그린에서는 우선 잘 안 구른다. 왜냐하면 잔디가 깎지않은 상태에다 잔디의 결이 없어져 있으므로 라이도 잘 먹지 않는다.

여름 잔디와는 차이가 많다. 그래서 강하게 치면 아주 멀리 도망가고 적당히 치면 홀컵까지 못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조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라운드 후 추운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바로 들어가거나 샤워를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피부가 노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서히 녹여서 탕에 들어 가는게 좋다고 피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이렇듯 겨울 골프에는 그 나름대로 특성이 있으므로 많은 것을 알고 라운드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사실 우리나라 골프 환경이 이런저런 제약이나 핸디캡이 많이 있지만, 특히나 사계절이 나뉘어 있다보니 실제로 좋은 날씨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되지 못한다는 것이 골퍼의 한 사람으로서 어떤 때는 그것이 무척이나 아쉽기도 하다.

겨울에는 추위와 부상의 위험으로 망설여지고,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기피 대상이 되곤 한다.

겨울철에 라운드 하면서 감기를 예방 할 수 있는 비법 하나를 말할까 한다.

사실 겨울에는 고수 하수를 불문하고 본인의 핸디켑을 친다는 것이 그리 녹녹치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겨울에 라운드를 할 때는 스코어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 나왔다 생각 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듯 하다.

또한 가장 우선적으로 조심해야 할 것이 여러 가지 부상상과 함께 감기의 예방이다.

한의학에서 감기라는 병은 풍이라는 사기와 한이라는 나쁜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와 생긴다고 본다.

그런데 이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통로가 등 쪽에 있는 풍문이라는 혈이다.

정확한 위치는 한의학을 배운 사람은 누구나 잘 알 수 있겠지만 보통 분들은 힘들 것이므로 대략적인 위치는 양 견갑골 안쪽(척추 쪽) 상단 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곳 풍문혈에 해당 하는 부위에 일회용으로 파는 손 난로를 붙이시거나, 더운 기운이 나는 파스를 사서 가로로(척추를 기준으로 양옆에 혈이 존재 하므로) 붙이고 라운드를 하면 감기를 일으키는 풍한의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한다.

이렇게 하면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추위에 긴장되어 있는 척추 근육이 이완이 돼 스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신필수 필신 골프 아카데미 헤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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