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초교에서 환경교육네트워크(GEEN)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교구를 활용한 환경체험교육활동’에 참여한 초·중등교사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버튼을 제작하기에 앞서 관찰한 동식물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해교육청(교육장 김모헌)은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김해 신어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네트워크(이하 김해 GEEN)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등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구를 활용한 환경체험교육활동’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신어초등학교 최진호 교사가 작은 씨앗이나 곤충 등을 자연 현장에서 확대해 볼 수 있는 루페 활용법과 자연 동식물을 관찰하며 그린 그림으로 버튼이나 목걸이를 제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루페와 버튼 제작기를 처음 접한 교사들은 재미있으면서도 매우 유익한 교구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버튼을 만들어 내는 버튼 제작기에 많은 관심과 흥이를 보이며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 활용시 꼭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와 멜라민 파동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도 환경 교육에 대한 요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생태 환경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이같은 노력이 우리나라 생태 환경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 GEEN에서는 ‘교사 환경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주제로 교사의 환경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지도력을 높이고 학교에서 환경 생태 체험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학교 환경생태체험 교육을 활성화 하기위한 프로그램을 1년동안 실시해 오고 있다. <김봉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