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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2골 폭발 … ‘우즈벡 수능’ 완승
이근호 2골 폭발 … ‘우즈벡 수능’ 완승
  • 승인 2008.10.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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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3:0 승 … UAE전 자신감 ‘충전’
두번째골 성공시킨 이근호
지난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에서 이근호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 축구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나흘 앞둔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은 승전가를 불렀다.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에서 기성용(서울)의 선제골과 혼자 두 골을 터트린 이근호(대구)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상대전적에서 5승1무1패의 우위를 지켰고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UAE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또 지난해 12월 출범한 허정무호는 첫 경기였던 올해 1월 칠레와 평가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혔을 뿐 이날 우즈벡전까지 12경기 연속 무패(6승6무) 행진 중이다.

한국은 지난달 10일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 1-1로 비겨 힘겹게 출발한 가운데 같은 B조의 북한, 사우디아라비아(이상 1승1무)에 이어 동률인 이란(1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허정무호가 대표팀에 복귀한 박지성,이영표 등 유럽파와 국내 좋은 활약을 펼쳤던 K-리거들을 앞세워 UAE전을 대비한 전술을 실험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허정무 감독은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모든 선수를 기용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이런 상승세를 타고 UAE와 경기에서 잘하겠다”며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연합뉴스>(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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