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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포고, 전국 검도대회 지존 ‘우뚝’
마산 가포고, 전국 검도대회 지존 ‘우뚝’
  • 이병영 기자
  • 승인 2008.08.1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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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박원형·박정훈 군
우승·준우승 ‘쾌거’ 눈길
이번 대구대 총장기 전국검도대회에서 우승을 한 박원형(左)군과 박정훈(右)군.
마산 가포고등학교(학교장 허광수)가 제11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 검도 대회에서 지존으로 거듭났다.

전국의 34개 명문 학교에서 총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인전은 치열한 조별 예선을 거쳐 최종 4강이 겨루는 토너먼트로 전개, 가포고는 3학년 박원형군과 박정훈 군이 나란히 오르며 기염을 토했으며 두 사람이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11년 동안 치러진 이 대회에서 한 학교 선수가 결승전을 치른 경우는 이번 대호가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결승에 진출한 박원형군과 박정훈군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최종적으로 박원형군이 우승컵을 안았다.

가포고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과거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2개월 후 치러질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대표로서 상위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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