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집중학습 중등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영재교육원 중등과정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활동은 명도초등학교에서 과학체험활동과 경남과학교육원 전시관 견학, 경남과학고 과학영재센터에서의 과학체험활동, 경남수목원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학체험활동은 과학체험학습교육연구회의 활동 지원을 받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초전도체, MBL 등의 첨단 고가의 과학실험기자재를 체험하고 사라지는 잉크, 카멜레온 볼 등 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한국전기연구원 정진교 선임연구원의 ‘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전기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과학체험활동이 영재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