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한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에 참여한 180여명의 청소년, 관계자들이 출항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3시 출항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전국 독도지킴이 협력학교 19개교 120여명의 교사와 중·고교 청소년들을 비롯해 언론사 및 관계자 등 약 180여명이 참여해 독도와 울릉도 일대를 탐방했다.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주최한 이번 탐방에서는 독도주민 편부경 시인의 독도 시낭송회, 독도전문가 초청특강, 독도삼화 그리기, 독도선상 답사소감문 쓰기, 독도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상 일출 관람과 독도박물관 견학 등을 비롯해 울릉도 육상 탐방도 함께 실시했다. <김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