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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최악 국면지나 점진적 회복” 전망
“펀드, 최악 국면지나 점진적 회복” 전망
  • 김동출 기자
  • 승인 2008.07.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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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PB고객 150명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이 17일 창원 인터내서널호텔에서 PB고객 150여명을 초청,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주식시장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시황’에 대해 CJ자산운용 주식운용팀 기호진 펀드매니저가 강사로 나서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에 맞는 주식투자 방향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기호진 펀드매니저는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상승장을 주도했던 조선, 기계, 건설 등 경기 민감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한 뒤 “하반기에는 3분기 최악의 국면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미국, 유럽 등 주로 선진국에서 물가 상승과 성장률 둔화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주식형펀드의 전체 시장상황은 펀드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거와는 달리 장기투자문화가 정착돼가고 있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현금 여력이 충분한 만큼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면 시장은 점진적인 상승 국면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경남은행 최성출 세무사의 세무특강에서는 ‘최근 달라진 세무정보’를 주제로 PB고객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에 관한 세무 강의와 1대 1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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