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박희철 맞트레이드
경남FC는 16일 “취약 포지션인 사이드 미드필더를 강화하기 위해 박윤화와 박희철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윤화는 전형적인 윙 플레이어로 좌.우측 모두 출전이 가능한 선수로 특히 김성길 혼자 고분고투하고 있는 왼쪽 윙에 박윤화의 가세로 경남은 한층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원주공고와 숭실대를 거쳐 2001년 안양에서 데뷔한 박윤화는 광주, 대구를 거쳐 올 시즌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 대구에서 28경기에 출전하며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뽐낸 바 있다.
현재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해 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며, 2001년 동아시아대회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