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부군수로 부임한 안쾌수씨가 10일 강사로 등장했다.

소교량 설계와 시공이라는 책을 직접 제작해 35년간의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였다. 군 토목직 공무원 51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일반적인 사항의 언급을 피하며 실무 위주의 경험담과 주의 사항을 교재와 함께 설명하면서 진지한 자리를 연출했다.

특유의 부드러움과 높지 않은 톤의 화법으로 진행된 강의는 2시간동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