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의 역사·문화·비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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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갑재, 박영일 경남도의회 의원, 김영광 군의회 의장과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차생산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한국기록원의 차시배지, 최고령 차나무의 기록인증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는데 식전행사로 최고 차나무 헌다례, 차시배지 다례식·헌무, 길놀이에 이어 본행사와 다례시연, 명인 제다시연 등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차문화전시관은 현대인의 오감을 우선한 미디어감각과 전통적으로 이어온 차 문화 역사를 표출한 국내 최초의 전시관으로 9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07년 10월에 착공해 지난 6월 말에 완공했다.
제1·2전시관과 그린갤러리관, 차판매장 등 면적 500㎡로 재구성된 전시공간에서 생활속의 차, 차 여행, 차 이야기, 차와 문화, 차 이야기, 마음과 차, 차의 유래와 역사, 전통수제 차덖음 제조, 세계의 차, 예술로 승화된 찻그릇 등으로 연출되어 우리의 차문화 발달사와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인근에 차 문화 기행을 할 수 있는 쌍계사, 칠불사, 진감선사대공탑비, 대렴공추원비, 차시배지, 대한민국 최고 차나무, 아름다운 야생차밭이 이어지고 이도다완의 고장 진교면 사기마을을 중심으로 12명의 도공들의 혼이 숨쉬고 청학동,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의 하동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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