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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인기’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인기’
  • 장세권 기자
  • 승인 2008.07.0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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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천여명 방문… 안전교육 실습장소 자리매김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이 어린이 안전교육 실습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 3월 개장한 ‘밀양시 어린이 교통 공원’에 현재까지 1만7,000여명의 어린이가 다녀 가는 등 어린이 안전 교육의 실습장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양시청 뒤편에 자리한 어린이 교통공원은 여러가지 교통표지판과 횡단보도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이 실제와 같이 교통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시청 지하 교육장에서는 빔 프로젝트와 동영상, 만화비디오, 그림차트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승강기 안전이용법, 소화기 사용법 등 각종 사고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밀양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1시간 정도의 이론교육을 실시, 교육을 마친 후 야외 교통 공원으로 옮겨 실제 교육을 1시간 받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교육은 연중 실시되고 있으나 7월 한달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문 교육’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복지법에 어린이들은 2개월에 1회이상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의무적으로 규정이 돼 있어 현장 실습을 위해 창원이나 진주 등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관내에서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더 좋다”고 말했다.

밀양시어린이교통공원 교육신청은 밀양경찰서 교통지도계(352-5523) 또는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359-5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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