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08 (토)
[열린마당] 나라사랑 큰나무 달고 사랑 실천을
[열린마당] 나라사랑 큰나무 달고 사랑 실천을
  • 승인 2008.06.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라사랑큰나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도 어언 4년째가 됐다.

6월 호국보훈의 달도 절정에 이르고 있다. 금년 6월에는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인지 국무위원께서도, 앵커나 아나운서께서도 배지를 달고 TV 화면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큰나무’는 크게 나무, 태극무늬, 열매, 파랑새와 새싹의 형상으로 이뤄져 있는데, 나무는 ‘대한민국’을, 태극무늬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열매는 ‘오늘의 풍요로움과 번영’을, 파랑새와 새싹은 ‘자유와 내일의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

연말이면 남녀노소 누구나가 열매의 의미를 알고 가슴에 패용하는 사랑의 열매처럼, 나라사랑큰나무도 국민 모두가 의미를 알고 자연스레 패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학교나 거리에서의 캠페인운동, 나라사랑 큰 사과나무 가꾸기 행사도 전개해 배지의 홍보에 적극 나선 기관도 눈에 띄어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 낭만의 도시 부산지역에서도 젊음과 열정으로 가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할 정도인 부산의 중심지 서면 샤롯데 광장에서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정신적 귀감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함축된 의미가 담겨진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자는 운동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배지 달기를 부르짖고, 다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나라사랑 큰나무의 상징적 의미인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위해서 누군가로 하여금 행동 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구체적 실현 가능한 플랜을 제시하고, 행동 하나 하나로 보여 줄때 나라사랑 큰나무는 쑥쑥 자라 MB 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속의 명실상부한 선진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강남욱 부산지방보훈청 홍보교육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