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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광양제철소 자매결연 지역농산물 판매 농가 도움
서면-광양제철소 자매결연 지역농산물 판매 농가 도움
  • 박성렬 기자
  • 승인 2008.06.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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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서면이 자매결연 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남해마늘 5,000㎏을 판매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남해의 한 면사무소와 대기업이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역농산물 판매행사를 벌이는 등 모범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남해군에 따르면 서면사무소는 자매결연 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선부를 비롯해 포스코 에너지사업실, K-Power 등 포스코 3개 자매회사에 최근 지역에서 생산된 남해마늘 5,000㎏, 1,000만원 상당을 판매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번 마늘판매는 지난 2005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뒤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면사무소와 광양제철소 재선부가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운 면내 농민들을 돕는데 서로 의견을 모음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지난 25일 임봉택 서면장과 농협관계자, 이상현 서면체육회장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직접 방문, 마늘을 전달했다.

이날 광양제철소에는 이종열 재선부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서면체육회는 지역 특산물인 단호박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재선부는 다음달 초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과 장항에서 작장마을에 이르는 해안 정화활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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