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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모습 직접보니 흐뭇해요”
“공부하는 모습 직접보니 흐뭇해요”
  • 승인 2008.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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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청초, 학부모 참관 수업 공개의 날 ‘호응’
김해 대청초등학교가 18일 ‘학부모 참관수업 공개의 날’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 대청초등학교(교장 심영돈)가 학부모를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의 수업모습을 공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청초등학교는 18일 ‘2008 학부모 참관 수업 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해마다 꾸준히 실시되는 수업 공개의 날은 교수학습활동 상황에 대한 학부모 참관 기회를 제공해 자녀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을 학생지도에 반영해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며 “무엇보다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신뢰받는 교사상을 정립하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날 참관수업에 앞서 인제대 교육대학원장 서민원 교수의 ‘우리 아이, 영재로 키울 수 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갖기도 했다.

서 교수는 특강을 통해 ‘우리 교육의 현실과 부모의 딜레마’라는 문제인식을 통해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고, 아이들의 발달특징과 유태인의 부모교육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통해 직접적으로 내 아이에게 필요한 부모의 역할과 태도 등을 강의해 학부모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강 이후 진행된 수업 공개는 학부모들이 교실을 방문해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본 가운데 전학년 전학급이 다양한 교과, 다양한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활기차고 특색있는 수업을 전개해나갔다.

수업을 지켜본 학부모 정영경씨는 “수업에 대한 안내자료가 자세하게 제공되어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엿보여 좋았다”며 “학부모 초청이 있는 학교행사에는 항상 학부모에게 유용한 특강을 마련해 기대를 품고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심영돈 교장은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질 높은 학부모 참관 수업 공개를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들이 학교 수업 및 공교육에 대한 탄탄한 신뢰를 쌓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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