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20 (토)
소장품 순회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 승인 2008.06.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다음달 21일 거제문화예술회관서
김아타 등 거제·통영 출신 거장 한자리에
김아타 作 Museum project no. 2
거제, 통영지역 출신으로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의 범위를 확장하고 미술작품을 통한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특별 기획된 것으로 경남도립미술관이 자랑하는 국내·외의 수많은 소장품들 중에서 거제와 통영지역 출신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거제 출신으로 홍콩 크리스티 경매를 비롯한 글로벌 미술시장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작가 김아타씨의 작품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 소와 목동이라는 목가적인 소재를 이용해 한국 근대 화단의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했던 여산 양달석 화백의 유작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마련된다.

현재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전혁림, 이한우, 김형근 화백 등 지역출신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계자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전을 통해 지역 출신 거장들의 작품이 전해주는 감동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찾아오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는 시각예술을 통한 또 하나의 거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