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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 모임, 대한민국서예대전 대거 입상 '화제'
취미생 모임, 대한민국서예대전 대거 입상 '화제'
  • 승인 2008.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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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성회관 수강생 문인화 20명·서예 1명 입상
대한민국 서예대전 문인화부문 입선을 차지한 박정옥 作 ‘묵죽’.
순수 아마추어 취미생들의 모임인 진주시여성회관 문인화반 수강생들이 우리니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20여명이 대거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워 화제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제20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진주시 여성회관 수강생 21명이 입선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매헌 이말순 강사가 지도를 맡은 문인화 부문은 안은숙씨 등 20명이 입선했다. 이번 대전에 전체 수강생 60명 중 50명이 출품해 출품작의 절반가량이 입선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고은 류충남 강사가 지도한 서예부문에서는 박은자씨가 입선을 차지했다. 서예부분에는 총 2명이 출품을 했었다.

입선작들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전시된다.

이밖에도 여성회관 수강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마산MBC 여성휘호대회에서 문인화 부문에 권명숙씨 등 5명이 특선을 받았고 정숙녀씨 등 9명이 입선했다.

또 5월 경상남도 환경미술대전에서는 문인화 부문 박정옥씨 등 2명이 특선을, 서예부문에서는 박춘자씨 등 5명이 특선, 김선주씨 등 4명이 입선하는 등 총 25명이 수상했다.

진주시여성회관 양옥순 관장은 “이번 결과는 우수한 강사진의 열정과 중견작가 이상의 열의을 가진 수강생들이 이루어 낸 노력의 산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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