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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어린이국악예술단 ‘동강생이’ 정기공연
진해어린이국악예술단 ‘동강생이’ 정기공연
  • 승인 2008.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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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진해야외공연장서
진해어린이국악예술단 동강생이(단장 강정희)가 오는 21일 오후7시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공연을 펼친다.

동강생이는 진해 문화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폭 넓게 국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우리의 멋과 흥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도내에서 농익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인 양승렬(이리농악 조교수)과 남도민요 명창 김영옥, 춤꾼 이명옥, 그리고 흙피리 소년 한태주와 그의 아버지 기타리스트 한치영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동강생이와 함께 펼치는 악가무로 환경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자연속의 맑은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는 흙으로 빚은 오카리나를 한태주, 한치영 부자가 함께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해자은사회복지관 후원으로 환경비누 만들기, 염색체험, 짚풀공예체험, 떡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흙피리 소년 한태주의 팬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강정희 단장은 “자연과 더불어 우리의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 춤이 함께하는 환경음악회를 꾸며 온갖 난개발과 오염으로 심각하게 훼손되어 가는 현실에 경각심을 불어 넣고 잘 보전하려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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