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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함안서 완벽화음 선사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함안서 완벽화음 선사
  • 승인 2008.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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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화예술회관서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함안예총(지부장 이상규)이 주관하고 함안군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추진된다.

지난 2005년 함안에서 공연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앙코르공연을 통해 왈츠와 폴카의 아름다운 선율과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게 된다.

이 오케스트라는 1987년 함부르크 시의 재정 지원으로 창단해 베르린을 비롯한 뤼벡, 도르트문트 등 독일 전역을 순회 연주하여 명성을 쌓았다.

1999년부터는 저명한 지휘자를 초청해 전 세계로 음악 투어를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뤼네부르크 심포니에카의 프린시팔 지휘자인 미하엘 테우스를 지휘자로 초빙, 새롭게 악단을 구성해 내한 공연을 하게 됐다.

특히 미국 줄리어드 음대를 나온 성악가 차승희와 함께 창원대학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유영성 교수가 협연해 김호준 작곡, 이상규 작시의 ‘명태의 항변’을 바리톤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함안예총 이상규 지부장은 “함안예총은 서구의 전통음악에 목말라 있는 함안의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외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해왔다”면서 “군민들의 서양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고양되고 관중의 수준도 몰라보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함안예총(584-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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