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모은 80여편 담아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차곡히 모은 시 80여편을 총 4부에 걸쳐 담았다.
시에는 차와 시를 벗삼아 풍경소리를 들으며 수행과 포교의 세월을 살고 있는 스님의 행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금호 스님은 “인생의 본질적인 화두를 달래고 다스리기 위해 자연스레 차와 시를 반려로 삼게 됐다”면서 “중생과 교류하기 위한 언어문자적인 수단인 시를 통해 수행과 교화와 포교를 함께 아울러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 김홍찬 스님은 ‘시세계’ 동인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해 ‘한국 한울문학’ 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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