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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지역봉사대’양파 수확봉사
경남銀 ‘지역봉사대’양파 수확봉사
  • 승인 2008.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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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00여명 창녕 고암면 일대서
지역은행인 경남은행엔 ‘지역봉사대’라는 것이 있다.

경남銀 지역봉사대는 지난 2004년 정경득 현 은행장이 취임한 직후 지역봉사를 목적으로 창단한 것.

이후 임직원 2,000여명이 봉사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구성된 34개 봉사대가 지역에 맞는 봉사 활동을 연중 펼쳐오고 있다.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은 경남은행 봉사단 50여명은 13일 창녕군 고암면 일대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폈다.

이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양파수확을 도왔고 한 주민은 “정말 고맙십니더. 수고했고예. 우찌 이 은혜를 갚을낀꼬…”라고 말했다.

창녕군 일대는 양파 수확이 한창이이지만, 현재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일꾼을 구해도 일당 4만원씩은 줘야 해 이번 慶銀 봉사대의 활동은 그들에겐 너무 큰 도움이었을 터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3,300㎡ 양파 재배단지에서 양파를 수확,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경남은행 지역공헌부 김상원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봉사 활동 등을 확대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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