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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버스 절반 저상으로 대체
교체버스 절반 저상으로 대체
  • 승인 2008.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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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2년부터 전용 콜택시도 도입
창원시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교체되는 시내버스의 50% 이상을 저상버스로 바꾸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창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마련, 시내버스노선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경영하는 자는 이 같은 저상버스를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시는 원활한 대체를 위해 저상버스의 도입에 있어 추가되는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버스회사측에 지원키로 했다.

또 2011년까지 장애인 전용 콜택시와 같은 특별교통수단 50대를 도입키로 하고 이용 대상자는 1~2급 장애인 뿐 아니라 65세 이상 또는 임산부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으로 정했다.

창원을 방문하는 장애인의 경우 꼭 주민등록상 창원시민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교통 약자는 창원시민에 한하되 창원을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면 경남도내 어디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교통약자의 이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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