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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신뢰·사랑받는 기업 재도약”
“고객 신뢰·사랑받는 기업 재도약”
  • 승인 2008.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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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위기 극복… 작년 미국·일본에 7만달러 수출
(주)밀양본차이나(대표이사 김영남)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 때 경영난의 악화로 생산을 중단하고 부도까지 맞은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룩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밀양시 대표 향토기업 (주)밀양본차이나.

밀양시 가곡동에 본사를 둔 밀양 본차이나는 마케팅 및 디자인 개발실을 서울과 대구에 두고 기존 제품에서 고부가 가치 제품 및 디자인 개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주)밀양본차이나 김영남 대표이사는 “지난 수 년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피땀흘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밀양본차이나는 원자재 구입 및 고급 기술 인력확보를 통해 순수 본애쉬(Bone Ash) 함유량이 45% 이상인 본차이나 제품을 전 품종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김 이사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유통 구조의 변화에 따른 경영 계획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기존 이미지의 광고 홍보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통한 마케팅 전략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양본차이나는 최근 경기부진 및 외국산 제품의 과다수입으로 인한 국내 도자기 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라프레르(플라워)를 출시했다.

특히 밀양본차이나는 서울 가락동에 마케팅사무실을 열고 수출에 주력해 지난 2007년에는 미국, 일본에 밀양본차이나 제품 7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도자기의 진출 및 활용도가 낮았던 건설부분에도 눈을 돌려 아트플라워 개념의 도자기를 개발, 건물내 소품 및 세면기를 부착할 수 있도록 개발해 국내 호텔에 연간 1억5,000만원의 제품을 납품키로 했다.

김 이사는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충족을 위해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제일주의’와 인본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회사 구성원에게 자아실현과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는 “도자기로 외길을 걸어온 기업으로 최고의 기술을 갖추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품질을 만들어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본차이나는 올해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브랜드로, 밀양의 향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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