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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바로서야 한다
기본이 바로서야 한다
  • 승인 2008.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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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특유의 근성으로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넘어섰다.

역경도 많았지만 짧은 시간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 세계적인 이목과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그동안 경제적 어려운 역경이 많았었다. 이런 역경을 딛고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 새 정부는 7.4.7 정책을 내세웠다.

7%성장으로 4만불 시대를 열어 7대 강국에 진입한다는 비전이다. 과연 가능할까?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열심히 하면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가능 하리라 본다. 아니 꼭 달성해 내야 할 목표다.

그러나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국민의 의식 전환이 전제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경제수준의 향상만큼 의식 수준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압축 성장 과정에서 과정 보다는 결과를 중시한 부분이 있다.

그러기에 일부분의 작은 것, 하찮은 것을 무시하는 경향들이었다.

거리에 담배꽁초 쓰레기 버리는 일 교통법규 위반 등 아주 사소한 일에서 생명을 경시하는 강력범죄 사건까지 기본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으면 선진화에 큰 걸림돌이 된다.

다행히 새 정부는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별 법질서 확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초 질서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기본이 바로서야 한다. 기본이 서지 않고 이룬 성과는 사상누각이다.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바른 생각과 노력이 절실하다.

우선 나부터, 작은 것부터 바꿔보자. 양심적인 부분 도덕적인 것부터 기초 및 교통질서 지키기, 음주·가속 운전 안하기 등을 지켜나가자.

작은 것을 무시하고, 법대로 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우리 경찰은 노력할 것이다.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7대 강국 진입을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확고한 국가관과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부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빨리 바꿔가야 할 부분이다.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강병옥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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