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무역수지 38억7,500만달러
지난달 경남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늘어난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24일 무역협회 경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무역수지가 8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경남은 1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4분기 경남의 무역수지는 38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35억 4,500만달러, 2006년 28억 5,700만달러로 해마다 무역흑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1분기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증가한 71억 2800만달러로 조사됐다.
1분기 품목별 수출동향은 선박, 무선통신기기부품, 무선전화기 등 기계류 및 전자전기제품이 도내 수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부품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5.8%의 증가했고, 무선선화기는 같은 기간보다 132.6% 증가했다.
대륙별 수출현황은 아시아 39.0%, 유럽 30.6%, 중남미 10.8%, 북미 9.9%, 중동 5.3%, 아프리카 3.5% 등의 순이었다.
시·군별 수출·입 현황은 창원이 무선통신기기, 섬유기계, 선박용엔진 등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져 거제를 제치고 지난달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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