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모든 기업체에서 복수노조 설립이 전면 허용돼 노사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 따라서 경남에 소재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테크윈 등 삼성그룹계열사 대기업의 노조설립 여부도 관심을 끈다. 또 복수노조는 회사 내 노조 측과 뜻을 달리하는 노조원들이 반대성향의 노조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한 지붕 두 가족’형태의 노노 갈등도 우려된

당정청 9인회의 후속 대책 논의 … 회담결과 지원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7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민생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있어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다만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수립, 빠른 시일내 발표하기로 하고 대학 등록금 인하와 대학 구조조정 병행에 대해 원칙적인 공감대를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27일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경남교육이 한국교육ㆍ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경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2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여ㆍ야ㆍ정 민생 협의에서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등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옛 마산시장과 성남시장이 자매결연으로 식재한 기념식수와 명판이 마산합포구 청사 입구에 그대로 존치돼 있자 이를 철거해야 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황철곤 전 마산시장과 이대엽 전 성남시장 모두 비리혐의로 현재 구속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황철곤 전 시장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대엽 전 성남시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정규섭)는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설치미술 거리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27일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창신대 김종곤 교수 등, 프리랜서 작가 등 2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협의를 거쳐 현 작품들을 완성케 됐으며, 현재 크고 작은 작품 260여점이 가설울타리에

삼랑진초등학교(교장 이상롱)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강삼랑` 운동이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강삼랑 운동이란 몸과 마음， 정신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한 운동으로서 마음 건강을 위해 1인 1악기 연주， 몸 건강을 위한 맨발 달리기， 정신건강을 위해 독서 3030 운동을 말한다. 이 중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고성군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어린고기 포획ㆍ소지ㆍ판매행위에 대해 근절지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횟집， 전통시장， 항ㆍ포구에 입출항어선 등을 대상으로 중점 지도 홍보와 함께 홍보물 배부를 통해 어린고기 포획， 소지， 판매행위 근절에 나선다. 이번 홍보를 통해 군은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어린고기 포획ㆍ채취 금지기간 및 체

새야구장을 5년내 짓기로 하는 창원시와 엔씨소프트가 체결한 창단업무협약의 표결 강행처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의회 야당과 무소속의원 23명이 협약동의안 상정을 보류하고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일 의원 등 10여 명은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협약서 동의안에 반대하는 창원시의원 일동 명의의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은

창원시가 1970년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전용공단으로 설치된 마산자유무역지역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40여년간을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해 왔다. 지금까지 국가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창원시가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정부와 정치권에 연일 뼈있는 말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허 회장은 24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의 상견례 자리에서 “오늘날 중요한 정책 결정에서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순수하고 분명한 원칙이 지키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 21일 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포퓰리즘 하는 사람들

진주 한국국제대학교가 27일 대학발전기금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대외부총장 초빙공고를 냈다. 한국국제대학은 계약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지만 모금실적에 따라 성과급 형식으로 최고 3억 원까지 대외부총장에게 준다고 밝혔다. 응모자격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업체 임원 경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식 총장은 “대학 운영비의 60~70% 정도를 학생의

이 의 근창원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 팀장 “파출소죠. 면허증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며칠 전 싸워서 조사를 받았는데 벌금은 언제쯤 나오나요. 그리고 얼마나 나오나요.” 요즘 지구대, 파출소는 물론이고 경찰서, 교통계, 수사계 등 각 부서에는 이와 비슷한 민원전화가 하루에 4~5통씩 걸려온다. 물론 민원전화일 수도 있지만 절반은 우리 경찰관이

최 창 목한국금연연구소 소장 며칠전 담배를 파는 일본 정부를 향해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발암성이라는 관점에서 방사능만큼 위험한 것이 담배라고 꼬집으면서 일본 정부가 일본담배산업(JT) 주식을 50% 넘게 가지고 있으면서 암을 유발하는 담배를 국민에게 팔아 부를 챙기고, 또 그 돈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처리에 거액의 비용을 쓰는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뱅소니범이 유력한 목격자 CCTV와 경찰의 신속한 탐문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양산경찰서는 27일 길 가던 10대 보행자를 치어 혼수상태에 빠뜨리고서 달아난 A(40)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전 4시45분께 상북면 소토리 효충마을 앞 울산 방향에서 어곡 방면으로 법인 소유 쏘나타 승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종합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인 창원시가 사전 시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통합시의 위상에 걸맞는 박물관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1.1%로 나타났다. 또 이조사에서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24%에 달했다. 종합박물관 건립은 창원시의회가 시가 요청한 타당성조사용역비 1억 원을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바 있어 향후 추진여부에 관심이 쏠리

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김진태)가 KBS 어린이 동요 경연 프로그램인 ‘누가 누가 잘하나’에 참가해 으뜸상을 차지했다. 27일 대창초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25일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 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누가 누가 잘하나’ 다문화가정 특집에 참가해 으뜸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오는 7월 15일 오후 4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KBS 의

대규모 정리해고 문제로 6개월 넘게 갈등을 빚었던 한진중공업 노사가 27일 노사협상을 타결했다. 이재용 대표이사와 채길용 노조지회장은 이날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 식당에서 노사협의 이행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3년간의 투쟁으로 점점 죽음의 공장으로 변해가는 영도조선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총파업을 철회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