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르신 배움터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치고 힘들며 우울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통과 치유의 봄마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개설된 프로그램은 4개 강좌 40여 명으로 스마트폰 교육 12명， 생활영어 10명， 원예치유 8명， 미술치료 10명을 모집하며 60세 이상 배움에 열정이 있는 남해군 내 어르신이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과정별로 16회 차로 운영되고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 수강

하동군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겨울 가뭄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 동해(凍害) 예방을 위해 토양 피복자재 100여t을 긴급 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과거 극심한 한파로 인한 동해(凍害)로 녹차 생산량 저하와 수확시기 지연으로 큰 피해를 본 녹차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지난 17∼18일 녹차 주산지에서 토양 피복을 실시했다. 군은 앞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왕겨와 톱밥 등 피복자재 240t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고 차생산자협의회와 차 재배 농가에 지속적으로 토양 피복을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2월 중점 예방시책으로 숙박시설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점검표를 활용한 관계인 자체 점검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전달 △화재 예방 서한문 전달 △근무자 중심 초기 대응요령 지도 등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전 임원진이 최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전별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4일 이임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강영숙 회장과 박혜숙 부회장이다.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ㆍ취임식 때 회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임하는 강영숙 회장과 박혜숙 부회장에게 전달한 전별금으로， 인재 육성을 위해 전액 기탁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유)코아시스템(대표 오양환)과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유)코아시스템은 양 기관 간 공동 발전과 3.0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조현명 총장은 "경남 소프트웨어산업의 경쟁력을 대표하는 대들보 기업 (유)코아시스템과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과 학업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주말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나방`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김자반볶음`이라는 주제로 김을 활용한 김자반볶음 30봉지를 만들어 청암면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를 통해 청암면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집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막상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만들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이 배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등 전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과 ㈜한빛전기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어려운 이웃의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실례로 진교면에서는 지난달 16일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하고 인근 임야로 번지는 피해가 발생해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교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어려운 세대 중 전기시설이 노후화해 화재위험이 있는 10세대를 선정해 전기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등기구를 LED등

하동신협(이사장 박기봉)이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33차 정기총회를 하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많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임원 선거의 건에서 차장 고명순을 상임이사로 선출했으며， 전년도 이익 잉여금 처분의 건에서는 전년도 신용사업회계 이익금 2억 4700만 원을 미처리 결손금으로 처리토록 승인했다. 박기봉 이사장은 "올해는 적극적인 출자 유도와 대출 상담은 물론 중앙회로부터 공급받는 양질의 여신으로 상생의 기반을 구축하고 5000여명 조합원과 함께 재무상태 개선 조합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하동군은 지난 17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들어 하동산 참다래(키위)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부군수를 비롯해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들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참다래는 8.8t 약 2400만 원 규모로 일본으로 수출되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동산 참다래는 양보ㆍ금남ㆍ진교면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하동군 옥종면은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가 올해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옥종사랑후원회는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등 100만 원을 각 학교별 졸업생 1명에게 지원했다. 박태옥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필요한 인재들로 성장해 지역을 빛내는 별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에너지 정책을 이행하라. 남부발전은 LNG발전소추진 이전에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부터 이행하라." 하동 주민과 경남 환경단체가 부산에 있는 한국남부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녹색당(준)， 경남환경운동연합，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 정의당 남해하동지역위원회， 하동군석탄화력주민대책협의회， 하동참여자치연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윤상기 하동군수와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하동 석탄화력발전소 2ㆍ3호기를 대체하기 위한 신규 LN

하동군은 우람종합건설(주)(회장 이수영)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양시설에 1000회 분량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람종합건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역 내 요양시설에 확진자가 늘어나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실을 접하고 1000회분의 방역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요양시설에서 방역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중에 단비와 같은 이번 기탁에 감사드리며， 어르신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