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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극제 공연 일정
경남연극제 공연 일정
  • 승인 2008.0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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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 문화모임 광대 ‘단풍나무의 꿈’ (김성준 작·이점수 연출)
△ 일시 : 2월 29일(금), 오후 7시30분
△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 공연개요 : 단풍나무가 한 그루 있다. 그는 험상궂게 생겼으며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나뭇잎이 나질 않는다. 아이들도, 잠자리도, 제비도, 모두 그를 싫어하고 미워한다.
단풍나무 자신도 자기가 누구인지, 왜 나뭇잎이 나지 않는지 알 수가 없다. 자기의 존재감을 찾지 못한 그는 늘 괴롭고 힘들뿐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음씨 착한 잠자리 꿈쟁이를 만나게 된다.
자기를 위험에서부터 구해준 단풍나무를 위해 단풍나무의 고뇌를 해결해 주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는데….

△거제극단 예도 ‘9년만의 여름’ (전혜윤 작· 이삼우 연출)
△ 일시 : 3월 1일(토), 오후 7시30분
△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 공연개요 : 충북 충주의 딸 부잣집 순아네의 특별한 여름이 시작된다.
만나면 늘 티격태격, 각기 성격도 다르고 개성도 뚜렷한 세 자매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부모님의 재결합이다.
헤어진 아내를 그리워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아빠를 위해 엄마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갖가지 묘안을 짜내는 세 자매.
과연 아빠와 엄마는 딸들의 소망대로 재결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진해극단 고도 ‘꽃으로 만든 집’ (유병철 각색·연출)
△ 일시 : 3월 2일(일), 오후 7시30분
△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 공연개요 : 아파트 단지, 순찰을 돌던 경비원 김씨는 나무 근처에 여러 개의 우산으로 만든 움막을 발견한다. 그 우산 속에는 색색의 꽃들이 가득하고 꽃으로 치장한 여자가 누워 있었다.
아파트와는 또 다른 우산으로 만든 집에 행색이 이상한 신원불명의 여자가 살기 시작한 것이다.
여자는 이유 없이 생글거리며 아파트 단지를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꽃을 건네기도 한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 신원불명의 여자를 정신 나간 부랑자로 간주하고 혹여 자신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며 회의를 소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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