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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 스페인 전지훈련 ‘전술완성’ 목표
박성화호, 스페인 전지훈련 ‘전술완성’ 목표
  • 승인 2008.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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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출국… 골결정력, 수비조직력 안정 해결책 모색
전지훈련 떠나는 박성화호, ‘파이팅’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올림픽대표팀 박성화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7일 오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를 떠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본선 무대를 위한 전술을 연마하고 오겠다”

사상 첫 올림픽축구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발진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3주간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성화(53) 감독이 이끄는 25명의 올림픽호 태극전사들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첫 훈련지인 스페인 라망가로 출국했다.

전날 저녁 늦게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한 올림픽대표팀은 이날 오전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대표팀의 첫 훈련지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초석이 됐던 스페인 라망가다.

라망가에서 17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치르는 대표팀은 이후 마벨라로 옮겨 마무리 훈련과 더불어 본격적인 평가전을 치르면서 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게 된다.

‘골결정력과 수비조직력 완성’을 전지훈련의 목표로 삼은 박성화 감독은 새롭게 올림픽호에 이름을 올린 새내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최종예선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박 감독은 최종예선 이후 휴식기를 통해 구상해온 2~3개의 변형전술을 시험하면서 올림픽대표팀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골결정력과 수비조직력 안정에 대한 해결책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박성화 감독은 “최종예선에서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며 “득점 루트를 다양화하고 협력수비와 최종 수비진의 밸런스 문제도 집중적으로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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