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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김영만·김상복 이사 선임
경남FC, 김영만·김상복 이사 선임
  • 승인 2007.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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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임시주총서 효율적 구단 경영 기대
경남FC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전문대학 컨벤션 홀에서 열린 4차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영만(사진右·50) 스포츠서울 전 대표이사와 김상복(사진左·67) 경남정구연맹회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경남FC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15차 이사회에서 임시 주주총회 부의안건으로 결의했던 이사회가 진행돼 경영 지원과 마케팅 관련 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날 신임이사 선임은 현재 경남FC 이사 중 일부 이사들이 장기 출장과 공사간 업무과다 등으로 이사회에 불참하는 경우가 있어 이사회 구성시 성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경남FC는 이들이 앞으로 구단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김상복 이사는 “이사로 선임된 것에 감사한다. 다 같이 경남FC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만 이사는 “이사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남FC 발전에 도움되는 일이 뭔가를 열심히 찾아보고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초 새로 선임될 이사로 유력했던 조수익(62) 삼현철강 (주)대표이사는 업무상 잦은 해외 출장 등으로 이사직을 고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3만9,000여 주주(187만8,160주) 가운데 경남체육회, STX, 창원상공회의소 등(118만 6,935주, 63.2% )이 참석해 의결권 정족수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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