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남지방조달청은 참여정부 4년간 정부조달정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추진 성과 및 향후 추 진방향을 발표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신기술기업, 여성기업, 지방기업 등 분야별 지원실적을 보면 최근 4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의 경우 지난 2003년 13조4,772억원이었던 것이 2004년 15조5,730억원, 2005년 15조7,405억원, 2006년 17조4,148억원으로 최근 3년 사이 1.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기술기업의 경우에는 2003년 3,922억원의 지원에 불과했던 것이 2004년 5,194억원, 2005년 6,008억원, 2006년 9,097억원 등으로 3년 사이 2.3배로 증가했다.

올해 11월말 현재 지방업체, 여성기업, 신기술기업지원의 경우 이미 연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중소기업지원도 목표대비 98%를 웃돌고 있으며 11월말 현재 중소기업 지원금액은 17조2,537억원으로 올해 계획 17조5,000억원 대비 98.6% 진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방업체는 14조 2,013억원으로 금년계획 13조 9,600억원 대비 101.7%, 여성기업은 8,914억원으로 올해계획 7,700억원 대비 115.8% 달성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고, 지원정책 기조가 과거 보호 위주에서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등 경쟁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우수제품제도 강화, MAS계약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