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까보레 2위 차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를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앉히는데 공헌한 특급 미드필더 따바레즈(24)가 축구팬들이 직접 뽑은 ‘2007 K-리그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월드(www.soccer4u.co.kr)’는 4일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사커월드 선정 K-리그 대상’ 인터넷 투표에서 포항 따바레즈가 총 1,315표 가운데 430표를 얻어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따바레즈에 이어 경남FC 돌풍의 주인공 까보레(333표)가 2위에 올랐고, 포항의 ‘맏형’ 김기동(154표)이 그 뒤를 이었다.
신인왕 투표에서는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하태균(수원)이 641표 가운데 482표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수비수 김형일(대전)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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