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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남은 마라톤 열기 ‘후끈’
12월 경남은 마라톤 열기 ‘후끈’
  • 승인 2007.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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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통영, 양산서 전국 마라톤 대회 개최
△ 제7회 이순신 장군배 마라톤 대회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고 달리는 제7회 이순신 장군배 마라톤대회가 내달 2일 통영시 해안도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28일 통영시에 따르면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전국 5,500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이순신 장군배 마라톤 대회는 시내를 관통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산양일주도로, 시내해안도로 등 전 구간이 바다를 끼고 달리는 코스로 짜여져 전문 마라토너들과 동호인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회당일 청정해역 통영에서 생산된 해산물과 충무김밥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시식회도 열린다.

대회진행을 위해 통영시내는 오전 10시부터 12시20분까지, 산양읍 지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 제4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오는 12월 2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시작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요즈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전국의 마라톤 대회와 경쟁을 피하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데 의미를 두고자 12월께 계속 개최되고 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일인 12월 2일에는 도내에만 4개의 마라톤대회가 겹쳐 인원동원에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자아냈지만, 지속적인 마라톤 동호인 수의 증가와 양산마라톤의 인지도에 힘입어 현재 5,000명이라는 모집 정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한편 시 관계부서, 주관단체 및 대행사는 마라톤 행사의 생명을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관점에 두고 시청 관련부서, 관계 기관 및 사회단체와 공조체제 하에 안전사고 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키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마라톤 코스 중 도로 공사 구간이 있고, 작년에 없던 고가도로가 코스에 추가되어 마라토너들이 추운 날씨에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지만,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합심하여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므로 무사히 행사를 마치리라 확신한다”며 완벽한 행사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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