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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도교육감 선거 거리유세 ‘후끈’
대선·도교육감 선거 거리유세 ‘후끈’
  • 승인 2007.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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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플래카드, 유세차량, 거리홍보전 돌입
대선, 유세전 시작
27일 김해시 왕릉공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해지역유세단 출정식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17대 대통령선거와 도교육감, 도내 5개 지역 재·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김해·창원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유세단 출정식과 거리유세가 시작됐다.

도내 20개 시·군지역의 주요 교차로와 도로가에는 후보들의 기호가 인쇄된 선거 홍보 플래카드가 일제히 부착됐고, 운동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김해시 왕릉공원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대통령선거 김해지역유세단 출정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권, 도의원 이유갑, 임용택 김해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권 의원은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강하다”며 “이제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7시 한나라당 경남선대위(위원장 김기춘)는 창원시청 앞에서 선대본 관계자, 선거운동원 등이 모인 가운데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들은 지원유세차량 좌우로 늘어서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하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경남선대위(공동위원장 최철국 김두관 김승훈 김헌규)도 이날 오전 7시 창원광장 롯데백화점 앞에서 지원유세를 가진 것을 비롯해 도내 17개 선거구별로 일제히 유세전에 돌입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경남 공동위원장인 정병문, 서봉석 위원장 등 경남지역 위원장, 본부장, 시군별 위원장 등 6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민주노동당 경남선대위(위원장 전진숙 직무대행)는 이날 오전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손석형 창원시당 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벌였다.

도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한 고영진 현 교육감과 권정호 전 진주교대 총장도 창원을 중심으로 도내곳곳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플래카드 부착과 함께 유세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전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도교육감선거와 함안·창녕군수 재·보궐 선거, 함양·밀양·의령지역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대한 투표율 높이기를 위해 총력 체제에 들어갔다.

도선관위는 이를 위해 선관위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동원, 공명선거 실천과 투표절차 안내, 무효표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 5만장을 배부하고 각종 선거 일정을 실
은 스크린 볼펜과 휴대용 휴지, 풍선 등 10만여 개의 홍보용 기념품을 나눠 주기로 했다.

또 김해·진주·창원·마산·양산·거제 등 주요 도시 곳곳에 도교육감 선거 일정을 적은 현수막을 내
걸고 공명선거 홍보 탑을 설치키로 했다.

도선관위는 특히 아파트가 밀집한 김해·창원·마산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구내방송을 통한 선거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30여만장의 가정 통신문을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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