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주요관공서 이전으로 서부지역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는 등 재래시장인 중앙시장마저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자 중앙시장 번영회가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대축제 및 보너스 쿠폰제도 정착 등 질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상품과 건강을 시민여러분께 함께 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앙시장 내 번영회 사무실에서 ‘이동 건강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래시장이용 고객에게 고객만족과 편의 제공 차원에서 실시되는 건강상담은 시 보건소 간호사 2명이 출장 지원해 채혈기, 혈압기 등을 비치, 당뇨·고혈압 검진과 혈중지질 검사, 생활습관 병증 상담 등 일반적인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품과 건강을 함께 팔고 있는 상담센터는 동절기(11월~3월)는 중앙시장번영회 사무실에서, 하절기(4월~10월)에는 중앙시장 내 중앙통로에서 운영한다.

중앙시장 번영회 하영욱 회장은“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한 삶을 물품 구매현장에서 직접 제공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웰빙시대 맞춤형 시책으로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은 상권이 위축돼 가는 재래시장 살리기와 서부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코자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연말사은대축제 행사를 벌이는 등 질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