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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국 불교역사의 큰획”
“2,000년 한국 불교역사의 큰획”
  • 승인 2007.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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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24일 합천 해인사 대비로전 낙성대법회 축사
2,000여명 참여 ‘성황’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24일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해인사 대비로전 낙성 대법회'에 참석, 대비로전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합천해인사 대비로전 낙성대법회가 지난 24일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유흥준 문화재청장, 김태호 도지사와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총무원장 지관스님, 현응주지를 비롯한 교구본부 주지 및 말사주지, 각계인사, 불교신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비로전 현판제막식을 갖고 비로전 불전에 헌등을 한 후 이어서 법회에 참석했다.

법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해인사 대비로전 낙성대법회는 대한민국 2,000년 불교역사에서 정말 뜻 깊은 자리”라며 “우리나라 불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어 불교문화가 우리나라에 많은 문화를 남겼다”고 말하고 “그 문화를 융성시킨 결과로서 매우 특별한 정말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남겨 국가적으로도 오늘 굉장히 뜻있는 날”이라고 축사를 했다.

해인사 대비로전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고의 동형상불 목조비로좌나상을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을 대비한 최첨단 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게 두분 부처님을 모실 수 있는 특수 공법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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